시화호, 직‧주‧안‧락(職住安樂)의 오감이 살아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든다

국토부·환경부,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 비전 제시… 10일 30주년 기념식도 열려

차창근 기자 | 기사입력 2024/10/10 [09:37]
> 국토/교통/물류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시화호, 직‧주‧안‧락(職住安樂)의 오감이 살아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든다
국토부·환경부,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 비전 제시… 10일 30주년 기념식도 열려
 
차창근 기자   기사입력  2024/10/10 [09:37]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이하 국토부)환경부(장관 김완섭)1010()시화조력공원에서 화성시, 안산시, 시흥시 3지자체 관계자가 참석가운데, 시화호 조성 3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시화호 지역을 락의 오감만족도시로 만들기위한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주요내용공동으로 발표한다.

 



시화호1977년 안산신도시를 필두로 시작된 반월특수지역(232.4) 개발사업 과정에서 시화방조제가 축조되면서 1994년에만들어진 호수로, 화성시, 안산시, 시흥시 3개 지자체에 걸쳐 80만 명국민이 거주하고, 7천 개 기업이 자리 잡은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이다.

 

 

< 반월특수지역 개요 >

(위치) 경기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 일원

(면적) 232.4(7,040만평, 서울시의 약 40% 수준), 방조제 11.2km

(사업시행자) 한국수자원공사

(사업완료) 안산신도시(‘09), 시화·반월공단(’10), 시화조력발전(‘20)

(공사 중) 시화MTV(9.95, 88%개발, ‘25 예정), 송산그린시티(55.64, ‘35 예정)

 

한때 시화호는 수질오염 이슈로 인해 개발이 중단되는 등 사회적 갈등을겪기도 하였으나, 정부와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이 함께 치열한 토론을 통해환경을 고려한 개발 방향에 합의하여 생명의 호수재탄생하고 있다.

 

국토부환경부는 향후 30년 간 시화호를일자리, 안락한 주거, 에너지, 문화, 해양관광이 어우러진미래 융복합도시로 조성하기 위한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을 국토부환경부 전략적 협업과제의 일환으로 12월까지 마련할계획으로,

 

마스터플랜 구상 초기 단계부터 지자체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공동 추진과제발굴하여 긴밀하게 협의 중이다.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구산업)해양생태관광과 혁신성장동력이 넘치는 미래도시

 

시화멀티테크노벨리(MTV) 인근 미개발 유보지(41)의 개발을 위한 기본방향수립하고, 송산그린시티대송지구*를 도로 및 생태축으로 연결하는 통합연계 방안을 마련한다.

 

 

* 송산그린시티 서측에 위치한 농업용지(4,396)

 

송산그린시티 서측에는 보육육아, 돌봄서비스, 헬스케어 레지던스 등 그린 헬스케어 컴플렉스(20) 조성도 추진한다.

 

시화멀티테크노벨리(MTV)유보지첨단산단조성하고, 송산그린시티 남측 산업용지2배 수준(139㎡ → 224)으로 확대한다.

 

(교통물류) 시화호 주변지역 광역교통의 획기적 개선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신안산선 연장등 광역교통축을 확충하여 서울, 인천 등과의 접근시간을 절반(2시간1시간)으로 단축한다.

 

ㅇ 또한, 지방도 322호선 연장, 송산-시화멀티테크노벨리(MTV)연결도로 신설등을 통해 지역 내 연계 교통망도 강화한다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4/10/10 [09:37]   ⓒ 환경시사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