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최금조 주무관, 신속한 응급조치로 의식 잃은 시민 생명구해

김수일 기자 | 기사입력 2021/01/06 [10:10]
> 충청권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아산시 최금조 주무관, 신속한 응급조치로 의식 잃은 시민 생명구해
 
김수일 기자   기사입력  2021/01/06 [10:10]

▲ 아산시보건소 최금조 주무관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위해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아산시

 

아산시보건소 보건진료직 최금조 주무관이 지난해 11월 7일 청주의 한 아울렛 매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여성을 발견하고 응급처치로 인명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역학조사관 교육 차 청주에 방문했던 최금조 주무관이 긴박한 상황에서 먼저 달려와 신속히 대처한 덕분에 위험에 처했던 시민은 5분 후 의식을 되찾았다. 이후 최 주무관은 119 구급차가 올 때까지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손발을 마사지하고 손도 꼭 잡아주는 등 후속조치를 취했다.

 

최 주무관의 선행은 당시 현장을 지나가던 시민에 의해 뒤늦게 알려지게 됐다. 선행을 알린 시민은 “코로나19 등으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힘이 나는 것 같았다”며 “이런 미담이 여러 곳에 전파돼 사회가 활력을 찾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환경시사뉴스=충남아산] 김수일 기자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1/01/06 [10:10]   ⓒ 환경시사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기사